MYARTS
  • 바우하우스[Bauhaus]
  • 2012.11.20




 
그란드 듀칼 색슨 예술아카데미와 드란드 듀칼 색슨 공예학교를 벼합한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가 세워 바우하우스(건축의 집)라 불렀는데 이 이름은 ‘가옥 건물’이라는 뜻의 독일어 하우스바우를 거꾸로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바우하우스에서는 그로피우스가 예술의 모태인 건축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았던 여러 가지 수공예를 가르쳤다. 바우하우스는 예술과 숙달된 기능을 동시에 학생들에게 가르침으로써 이 2가지의 분리를 막으려고 시도하였다.

바우하우스에 다니는 학생들은 실습에 들어가기 전에 6개월 과정의 예비 학습을 받아야 했다. 실습장에서는 대체로 이론을 강조하는 예술가(조형교수라고 불렀음)와 기능인 두 사람이 맡아 가르쳤다. 3년에 걸친 실습교육 후 학생들은 전문직공 자격증을 받았다. 만들어진 작품들은 아주 다양했지만, 입면체와 직사각형, 원형에 기초를 둔 특수한 스타일이 바우하우스의 특징으로 여겨졌다.

바우하우스는 여러 방면에 폭넓은 영향을 끼쳤다. 바우하우스의 공장 제품들은 널리 모방되었으며 일상 생활에 쓸 여러 가지 물품들을 편리하고 수수하게 설계하는 것이 널리 보급되었던 것은 이러한 바우하우스의 개념과 모형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이다. 바우하우스의 교수법과 교육이념은 전세계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널리 보급되었다. 오늘날 대부분의 예술교육과정에는 바우하우스처럼 학생들이 기초적인 디자인 요소를 습득하게 하는 교육과정이 들어있다. 바우하우스가 장려한 교육사업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1937년 시카고에서 뉴바우하우스(뒤에 디자인 연구소로 개칭)를 세웠다가 같은 해 그로피우스를 하버드대학교 건축학부 학과장으로 지명한 모호이노디의 업적이 있다. 1년 후 미스는 시카고로 이주하여 일리노이 공과대학교에 건축학과를 세웠으며 후에 그 캠퍼스를 직접 새로이 설계했다.
공유하기

MYARTS